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에 의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R&D 기업입니다.
우리가 학습해야하는 투자의 핵심포인트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에 기술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7년 1090억달러(약 150조원)에서
오는 2025년 1530억달러(약 21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를 지키는 면역체계가 정상세포나 조직 등을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질환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원형탈모 등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구분되는 질환 수는 80여가지나 됩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TNF-α 억제제 계열 약물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 212억3700만달러(약 29조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입니다.
우리가 애브비의 휴미라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적응증을 넓히며 글로벌 1위 매출액을 내는 제품이 되었듯이
한올바이오파마도 현재 그러한 기대치를 받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도전하는 항FcRn 의약품은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기대를 받는 약물 계열입니다.
항FcRn 항체가 기존 TNF-α 억제제 등에 대해 치료 반응이 없던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효과를 보인다면
아직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 자가면역 적응증들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사와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에 대해서 높은 업사이드를 예측하는 곳이 많은 것입니다.
이번 주주스터디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이뮤노반트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면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